[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성과연봉제를 조기 도입하는 공공기관의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성과연봉제를 이번달까지 조기 이행하면 공기업의 경우 월급의 50%, 준정부 기관은 월급 20%를 성과급으로 올해 말 지급하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20개 공공기관 가운데 21일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거나 노사가 합의한 기관은 모두 15곳이다. 30개 공기업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성과연봉제를 이행하기로 확정했고 방송광고진흥공사가 노사 합의를 마쳤다. 또한 90개 준정부 기관 가운데 기상산업진흥원 등 5곳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했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곳이 노사 합의를 마쳤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시기와 내용 등을 반영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 뒤 성과급을 확대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의 실질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에너지ㆍ환경ㆍ교육 등 3대 분야 기능조정을 추진한다. 최종방안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유사ㆍ중복되는 기관 및 업무는 통폐합하거나, 비교우위 기관으로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공공부문 독ㆍ과점 분야도 민간개방에게 확대하고, 민간과 경합하는 업무는 축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와 투명성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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