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 2050선을 바라보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700선을 넘기며 연중최고점을 경신했다. 신용잔고도 15일 기준 7조 912억원을 돌파한 이후 6거래일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 증시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신용융자가 늘어난 상황에선 성장주와 중소형주가 가치주나 대형주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7년이후 시장 분석결과 신용융자 잔고가 늘면 성장주와 중소형주의 상승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신용융자 잔고 증가는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가치주보다는 성장주 그리고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매수가 몰린다는 설명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 수치는 역대 최고치에 근첩했다. 다만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비율은 평균 수준으로, 과거 신용융자잔고가 급증 했을 때 마다 주식시장 조정을 받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신용융자 절대금액은 시장규모(시가총액)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에, 절대적 수준만 가지고 위험한지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비율은 과거 3년 평균수준(1.81%)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신용윤자 잔고 수준이 ‘과열’을 우려해 시장에서 즉시 이탈하는 정도는 아니다”며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늘때는 성장주, 중소형주의 상승이 반대 신용잔고가 줄면 가치주와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 졌음을 참고하라”고 강조했다.
/
vick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