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봄철 개화기에 꽃가루로 인한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꽃가루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공기 중에 떠다니며 바람을 타고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입이나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꽃가루가 발생하는 4〜5월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안경,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옷이나 신발 등 몸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털고 깨끗이 씻어내며, 꽃가루가 심하게 날릴 때에는 창문을 닫고 침구류의 야외 건조를 자제하는 것이 꽃가루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산림청은 특히 도심지 주변 양버즘나무(포플러류) 종자솜털과 소나무의 송화가루 등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가로수를 관리하는 각 행정기관(가로수 관리청)에서는 개화 전 친환경 전착제를 살포하는 등 사전 예방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하고 단계별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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