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두산엔진이 조선업황 개선에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두산엔진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조선업의 선박 인도량은 10.9% 늘어나고, 이에 발맞춰 두산엔진의 수주와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올해 매출액을 8002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률 0.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주 현대미포조선이 LPG(액화석유가스)와 메탄올을 연료로 쓰는 ‘ME-LGI 엔진’이 탑재된 선박을 최초로 인도할 예정”이라며 “선박 연료가 다양해지면서 엔진의 혁명, 선박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강화된 환경규제와 연비의 중요성 등으로 새로운 개념의 엔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두산엔진과 같은 선박엔진 제작 기업이 성장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현대증권은 두산엔진이 1분기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