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사망자는 최소 13명…규슈 곳곳 교통통제
[헤럴드경제]일본 후쿠오카(福岡)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등 규슈(九州)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한국인의 사망ㆍ부상 등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규슈 지역을 관할하는 후쿠오카 총영사관의 박기준 부총영사는 이날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생명 또는 신체적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부총영사는 “각 지역의 교통 통제와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여행지역에서 발이 묶인 한국 여행객들의 애로사항, 민원 등이 총영사관으로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4일 구마모토현에서 첫 지진이 발생한 후 우리 여행객들이 오이타(大分)현 벳부 온천지역에 많이 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지진으로 오전 7시까지 최소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밤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9명을 합칠 경우 이번 구마모토 1,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3명으로 늘게 됐다.
앞서 NHK는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심폐정지자가 3명이라고 전한 바 있어 피해 확인 작업이 본격화하면 희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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