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예비군 훈련을 가는 선배들을 위해 여자 후배들에게 도시락 수십 개를 싸도록 강요한 선배들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에는 일부 학과에서 여자 후배들에게 예비군 도시락을 싸게 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 “선배들 예비군 도시락을 왜 여자 후배들이 준비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도시락 수십 개를 자비로싸게 해 금전적 피해가 엄청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예비군 훈련장도 급식이 있는 걸로 아는데 왜 도시락을 싸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학생들은 “훈련장에서 급식을 먹지 않는 대신 받은 돈으로 후배들에게 밥과 술을 사줬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학 총학생회 측은 “도시락 싸주기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학과가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 관계 파악 후 권고할 방침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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