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문화시설 2개 중 1개는 공연장ㆍ영화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시설의 60%는 종로와 강남을 비롯한 도심권과 동남권에 집중됐다.
11일 서울연구원의 인포그래픽스 ‘서울의 문화시설, 무엇이 가장 많이 늘었나? ’에 따르면 2015년 6월 현재 서울의 문화시설은 총 1959개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1539개에 비해 27.3% 증가한 수치다.
이중 공연장이나 영화스크린 같은 공연시설이 1004곳으로 조사되며 전체 문화시설의 51.2%를 차지했다.
특히 공연장은 504곳에 달해 가장 많은 문화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관 스크린 500개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화랑도 419곳이나 됐다. 이밖에 공공도서관 135곳, 박물관 144곳, 지역문화시설 114곳, 미술관 67곳, 마을사업소 45곳, 전수시설 21곳으로 집계됐다.
세부 시설별로 보면 공공도서관이 2007년 66곳에서 2015년 135곳으로 2배(104.5%)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공연장도 같은 기간 286곳에서 504곳으로 76%가량이 늘었다.
미술관은 4곳에서 67곳으로, 박물관도 111곳에서 144곳으로 증가했다. 영화스크린은 430개에서 500개로 16% 증가에 그쳤다.
이들 문화시설은 종로 등의 도심권과 강남의 동남권에 집중됐다. 도심권에는 문화시설 701곳이 위치해 서울시 전체 35.8%를 차지했다.
동남권에도 22.5%에 해당되는 441곳이 몰렸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서북권은 문화시설이 130곳에 불과했다.
다만 동북권은 2007년 192곳에서 2015년 320곳으로 늘면서 문화시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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