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당초 이번주내로 예정돼 있던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이 다음주 말로 연기됐다.
6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당초 이번주에 발표하려 했던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 발표가 다음주로 연기됐다”며 “아직 선정위원회가 선정작업을 마치지 않아 다음주 말께나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 발표는 15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중기특화 증권사 입찰에 참여한 증권사는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동부증권, KTB투자증권, BNK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SK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13곳이다. 이중 IBK증권, 코리아에셋 증권등 2곳은 크라우드펀드 중개업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도 최근크라우드 펀드 중개가 가능한 ‘온라인 소액 중개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이는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시 크라우드펀드 실적을 반영하겠다는 금융위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 특화 증권사에 선정되면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신용보증기금의 P-CBO 발행 주관사로 선정되려면 총 자산 1조원 이상ㆍ자기자본 3000억원 이상 요건을 갖춰야 해 사실상 중소 증권사는 참여가 어려웠다. 이밖에 인수합병(M&A) 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 증권담보대출 한도 확대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1개의 업체가 중기특화 증권사에 선정돼 모든 혜택을 받을 경우 5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입찰에 참여한 13곳 중 5곳을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중기 특화 증권사의 주요 업무는 코스닥ㆍ코넥스 기업공개(IPO) 주관, 크라우드 펀딩, 벤처캐피털(VC)이 보유한 주식 중개 또는 직접투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