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금융위원회가 4월부터 6월까지 2달간을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집중점검 시기로 설정하고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 특별반을 운영, 기업들의 금융 측면의 문제들을 풀어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기자들과 가진 4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중심 기업애로해소 특별반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수출과 내수가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하며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에는 청년실업이 12.5%에 달하는 등 경제전반이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간 현장점검은 중소ㆍ벤처 등 개별단위 테마점검에 국한돼 기업의 금융접근성과 관련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구성되는 기업애로해소 특별반은 정 부위원장을 특별반장으로 하고, 매번 현장점검시마다 1급 이상 공무원이 참여하는 등 위원회의 역량을 모두 집중한 형태로 구성된다.

질문을 체계화 하고 신속한 답변을 위해 사전검토 회의를 정 부위원장이 직접 주재하게 되며 현장점검시 금융위는 물론 금융감독원의 소관부서가 참여해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는 등 현장소통도 강화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성장사다리펀드 등 정책금융, 기업공개(IPO)ㆍ인수합병(M&A)등 투자금융, 장외주식시장(K-OTC)등 상장준비시장, 환헷지ㆍ수출금융지원제도 등 수출동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그리고 문화관광ㆍ컨텐츠ㆍ보건의료 등 유망 서비스산업의 금융애로 등이다.

임 위원장은 “2016년을 기업 집중점검의 한 해로 삼고 금융이 앞장서서 경제를 살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3~4분기에도 기업 애로 발굴노력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