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양천구 ‘내일그림진로직업지원센터(이하, 내일그림 진로센터)’가 북카페가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양천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북카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자치활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 청소년들은 앞으로 북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차를 마시고 보드게임을 즐기며 진로에 대해 토론하는 등 그들만의 공간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내일그림 진로센터는 청소년들의 공간인 북카페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일도 모두 청소년들에게 맡긴다. 내일그림 센터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관리할 청소년 40명을 이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만13세 이상 만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이다.내일그림 북카페 ‘청소년운영단’ 40명은 5월부터 전문 강사로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직접 카페 운영을 경험하게 된다. 바리스타가 꿈인 청소년들에게는 무엇보다 좋은 기회이다. 커피나 음료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카페 운영에 필요한 경제교육도 받는다. 내가 만든 커피의 가격을 얼마로 하면 좋을지? 시장과 가격의 개념, 수요와 공급의 법칙 등 카페 운영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다. 전문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정보와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청소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등 시기에 따른 자체 행사 기획도 ‘청소년운영단’의 몫이다. ‘내일그림 진로센터’ 관계자는 “북카페를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내일그림 지원센터 북카페의 ‘청소년운영단’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25일 개별공지하며, 29일 ‘북카페 청소년운영단’ 발대식을 진행한다. 이번에 모집된 ‘청소년운영단’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수료증과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 받는다.양천구 관계자는 “청소년 친화적 자치·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할 ‘내일그림 진로센터 북카페’가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자율적인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