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하 하락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며 9.0원 급등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5.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9.0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7.4원 오른 1,153.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주요 산유국 회동에서 산유량 동결 결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유가가 떨어진 게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또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 기대보다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한 발언도 달러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전날 500억원 어치를 매수했던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천8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등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매일 10원 가까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10.7원 급등했다가 다음 거래일인 4일, 8.1원 하락했고, 이날은 9.0원이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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