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도는 올해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총 1148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는 김포 사우지구 등 7곳에 26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배수로를 확장한다. 노후한 화성시 남양방조제 보수・보강에 30억 원, 기존 저수지 등 37곳에는 360억원을 들여 용·배수로 개량 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북부지역 임진강 수계(고양・파주・연천)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40억원을 투입한다. 이 지역에는 양수장 신설 2곳, 개보수 4곳을 비롯해 송수시설 40.8㎞에 대한 보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 흥천면과 이천시 백사면 일원 백신지구에는 85억원이 투입돼 양수장 2개소 신설, 송수시설 78.7㎞보강 등 대규모 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여주 가남면과 이천 장호원읍 일원 점동지구에 양수장 3개소, 용수로 136㎞ 보강을 위해 올해 실시설계에 15억 원이 투자되며, 내년에 착수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들 지역의 가뭄피해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 이천, 여주 등 3개시 189㏊를 대상으로 53억 원이 투입돼 대구획경지정리가 추진된다. 대구획경지정리는 농지 구획이 작거나 농로, 용・배수로 등이 취약한 지역을 영농기계화에 맞도록 정비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건설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상반기 내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