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페사로 월드컵서 개인종합 중간 4위로 선전했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500점으로 중간합계 37.0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와 천송이.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와 천송이.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는 후프와 볼에서 각각 4위, 5위를 차지해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쿠드랍체바가 예상대로 1위(38.100점), 마문이 2위(37.850점)에 올랐고 리자트디노바가 3위(37.350점)를 기록했다. 손연재와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뉴타는 손연재보다 0.050점 뒤진 5위(37.000점)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송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 고 "힘든 하루 끝을 잘마무리했다. 내일도, 내일모레도 끝까지 화이팅. 하던대로만"이라며 첫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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