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오후 4시 기준으로 탑승자 459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29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침몰사고가 접수된 후 10시간이 흘러 실종인원의 생존가능성도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대본은 앞서 오후 2시 기준으로 탑승자 477명 가운데 36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지만 2시간 만에 탑승인원, 구조인원, 실종인원을 모두 수정했다. 중대본이 오후 4시 기준으로 밝힌 공식구조자는 164명이고, 293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중대본 차장인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해양경찰이 최초 탑승자와 생존자 파악 때 중복해서 집계한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군 함정 72척과 기타 선박 15척, 항공기 18대를 동원하는 한편 민간 구조업체의 협력을 받아 생존자 탐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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