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진도 해상에서 480여 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 중인 가운데, 탑승객 350여 명이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오전 8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으로 들어왔다. 이 배는 지난 15일 밤 9시에 인천에서 출항했으며, 사고가 난 지역은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남서쪽 3km해상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8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여객선은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90도 가량 기울어 침몰 직전의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120여 명이 구조된 상황이다.
경찰은 고속정 6척과 구조헬기를 출동시켰으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현재 목포 해양경찰서 측엔 학부형들의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으며, 안산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도 폭주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라니…수학여행중 이런 날벼락이”.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인명피해 없길”, “진도 여객선 침몰, 학생들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