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에서 전반전까지 경기를 치른 결과 득점 없이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이재성(전북)을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
황의조의 뒤에서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선 공격을 담당했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선 장현수의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것을 황의조가 오른발로 강하게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힌 장면이었다.
전반 13분에는 구자철이 페널티지역 라인에서 크로스를 받은 뒤 살짝 빼준 공을 황의조가 마음껏 오른발로 때렸지만 상대 선수에 맞고 튕겨 나왔다.
수비에 치중한 레바논은 전반 25분 하산 마투크가 한국의 왼쪽 골라인까지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공을 찔러준 것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다.
레바논은 전반을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기성용이 노련하게 공격을 조율하는 가운데 양쪽 풀백인 김진수(호펜하임)와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적극적인 공격가담에 나섰지만 촘촘히 내려선 레바논의 수비는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의 피파 랭킹은 57위고 레바논은 14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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