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연일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1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2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18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818억원 어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는 1990선를 내줬다. 전거래일 대비 9.94포인트(0.50%)하락한 1,985.18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를 보면 한국 시장과 대표주를 사들이는 본격적인 ‘바이 코리아’가 아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트레이딩’에 한정된 투자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을 팔고, 싼 종목을 사는 순환 매매를 반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외국인 매수 비중이 높았고, 주가가 많이 오른 업종 및 종목에 대해서는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옵션만기 이후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고려하면 가격 부담이 높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가격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 기관에 이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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