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안다정 기자]“치매어르신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죠. 그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금천구 치매지원센터가 치매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모임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금천구 관계자는 “가족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매어르신 가족들 간의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서 가족들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연중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또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도 가족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가족모임은 단순한 모임 수준을 넘어 ‘행복더하기’, ‘더 공감’, ‘낭만헤어싸롱’,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드림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복더하기 가족모임은 치매관련 교육과 우울증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바지 모임은 치매대상자 간 정보 교류, 치매 가족들의 취미생활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수지침, 웃음치료, 화장품 만들기, 마음다스리기 등이 있다.낭만헤어싸롱 가족모임은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손지압 및 머리염색을 진행한다. 더 공감 가족모임은 일정기간동안 치매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대처전략 등을 교육하게 된다.드림마켓 가족모임은 매년 12월 시행해 의복, 기저귀, 물티슈 등 물품을 ‘드림쿠폰’으로 교환해 필요한 물건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모임 참석시 일정한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며 12월에 쿠폰으로 교환받는다.이 외에도 치매관련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 ‘예술을 통한 마음의 힐링’, 시공간 제약이 없고 반복학습이 가능한 홈페이지 웹 프로그램인 ‘e-희망교실’,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에게 돌봄 경로에 따른 개별 맞춤형 서비스 ‘희망메신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금천구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어려운 일로서 가족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며 “현재 치매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무료로 운영되는 가족모임에 참석해 스트레스를 줄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