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바둑대결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이세돌 9단에게 광고시장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이세돌 9단에게 생명보험사, 은행, 건설회사, 자동차회사, 제약사 등 13개 기업들이 광고 모델 제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최소 6, 7개사와 실제 계약으로 성사될 것으로 예측된다.
광고계약과 액수는 대략 6개월에 2억원, 1년에 4억원으로 빙상선수 이상화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9단의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친형 이상훈 씨는 “ 광고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바둑의 위상이 걸린 만큼 헐값 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에 1대 4로 패해 우승상금 11억원을 놓쳤지만, 이세돌 9단이 보여준 강력한 도전정신, 직관력, 겸손함 등 ‘인간’다운 매력은 감동 그 이상이었다는 평가다.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만큼 광고시장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이 9단의 예상 광고수익은 20억원대로 전망된다.
이는 알파고와의 우승상금(11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