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6일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급격한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투자위험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향후 주가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반복적으로 매매거래정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니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지난 8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후 10일 1일간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아울러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 여부에 대해 면밀히 검토 하는 등 거래상황을 지속적으로 집중주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은 총발행주식수(3784만 3000주) 중 99.3%가 보호예수로 묶여 있어 유동주식수는 25만 2075주에 불과하다.

게다가 자본잠식률 50% 이상, 계속사업손실 발생 등 사유로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주가 급등 조회공시에 대해서도 회사측은 “시황에 영향을 줄 만한 중요정보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 없이 단순히 유동주식수가 적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을 추종매매할 경우 주가급락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투자전에 반드시 기업실적 등 상장종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 후 본인의 판단에 따라 매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