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부 기관과 학교 등 전국 600개 기관에서 각종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할 컨설팅단이 두 배로 확대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폭력예방교육 대상기관이 404개에서 600개로 늘어남에 따라 컨설팅단을 지난해 72명에서 배 이상 늘린 145명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컨설팅단은 폭력예방 강의경력이 연 3회 이상인 전문강사나 관련 업무 경력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 기관을 직접 찾아 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ㆍ가정폭력 현장점검 및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개선 방향을 안내하는 업무를 맡는다.
공공기관은 폭력예방교육을 연 1회, 1시간 이상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 2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교육 부진기관으로 분류되면 관리자 특별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을 경우 언론에 공표되는 등의 불이익이 있다.
또 여가부는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오는 9∼10일과 15∼16일 두 차례에 걸쳐 컨설팅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철수 여가부 폭력예방교육과 과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신뢰성 있는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 현장의 특성과 기관의 기대를 반영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기관장 등 고위직의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궁극적으로 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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