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의 지역 인재 장학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시는 지난 연말 설립한 ‘봄내장학재단’ 기금 조성 및 운용계획을 마련, 8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갖추기 위해 기존 애향장학금 운영 주체를 시에서 재단으로 확대 전환하고, 기금과 사업범위를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20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된다.
기존 애향장학금 출연금(52억원)외에 시가 올해부터 매년 10~ 15억원씩 총 9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나머지 58억원은 시민 및 출향인사, 기업, 기관, 단체 등의 기탁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기금목표액을 조성하기 전까지는 매년 2억원 가량의 장학 사업을 벌인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저소득층, 시정유공자, 통리반장, 신동면 혈동리 환경주변 주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애향장학사업 외에 성적우수자, 예체능 등 특기자, 주소이전 대학생으로 확대된다.
장학생 선발은 공개 모집을 통해 학교장 및 대학총장(학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지원자 선정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가 포함된 별도 선발위원회에서 한다.
선정기준은 성적, 생활수준, 봉사실적을 기본으로 한다.
애향장학금, 성적우수, 주소이전 장려 장학사업은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특기자는 중,고,대학생까지 포함토록 했다.
중,고등학생은 당해 연도 장학사업 안내 공고일 현재 시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경우, 주소이전 장학금은 다른 지역 출신으로 공고일 현재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둔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지급 기준은 중,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이다.
매년 3월, 8월 2회로 나눠 한번에 총 1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참여를 위해 6월전까지 50명 내외로 장학재단 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방석재 총무과장은 “6월까지 재단과 장학사업을 안내하는 홈페이지를 개통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발굴, 육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