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업종은 지난주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호 종목으로 꼽히는 BNK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은 7일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따른 순환매 등으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10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4% 급등하며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NK금융지주 주가 역시 1.85% 오른 9370원을 기록 중이다. 기업은행 주가도 1만2400원으로 0.40% 올랐다. 관심종목인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도 1.79% 오른 2만27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은행 업종은 3.8% 상승하면서 KOSPI를 2.0%포인트 상회했다”며 “원/달러환율 하락, 금리 상승 등 매크로 지표가 안정되는 가운데, 국내 모든 금융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매크로 변수 안정, 해외 은행주 상승, 시장 상승에 따른 순환매,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부각되면서 당분간 은행주는 반등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9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9.7% 급증,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혔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꾸준한 신규 계좌수 및 비대면 계좌 개설을 통한 온라인 위탁매매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비용 효율성의 경쟁력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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