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미국)=헤럴드경제 하남현 기자]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11∼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 29차 회의를 열고 중장기적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각국의 성장동력 확보 및 경제 구조개혁 노력을 주문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최고위급 회의체인 IMFC는 이번 회의를 통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전반적인 글로벌 위험수준은 완화되었으나 시장변동성 확대, 다수 선진국의 저인플레이션, 공공부문 부채 증가 및 지정학적 긴장 등 아직 상당한 하방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요국의 통화정책기조는 계속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조정돼야 하며 명확하게 소통돼야 한다”며 “회원국간 공조를 통해 파급효과 및 역파급효과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C는 “선진국 통화정책은 당분간 계속 완화적으로 유지돼야 하며, 궁극적인 정상화는 물가안정ㆍ경제성장 전망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며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를 지속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또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잠재성장률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보다 근본적 방향으로 정책기조를 전환하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구조개혁 및 규제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담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IMFC는 IMF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2010년 개혁안의 발효는 여전히 IMF의 최우선과제라면서 미국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 회복의 유지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통화 및 재정 등 적절한 거시경제정책의 이행과 경제구조개혁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잠재성장률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보다 근본적 방향으로 정책기조를 전환하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용,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의 구조개혁, 규제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담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