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밀양 성폭행 사건’ 가담자를 옹호해 비난을 받고 있는 의령경찰서(경남) 소속 황모 경장이 최근 휴가계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의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황 경장은 이날 현재 휴가 중으로 이르면 7일께 복귀한다.

황 경장은 의령경찰서 경리계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황 경장을 조사과나 민원부서에 배치하지 않고 경리계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령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6일째 황 경장에 대한 비난 글로 도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황 경장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고등학교 남학생 40~50명이 여중생 A양을 납치해 1년간 감금과 성폭행, 성고문을 저지른 사건으로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황 경장은 가해자의 친구로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모욕해 전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황 경장은 지난 2010년 경찰공무원에 합격해 현재 의령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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