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가 오는 9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세기의 바둑 대결을 벌인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9일(수) 오후 1시 1국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5일(화)까지 매일 1국씩 총 5국의 대결을 한다.

특히 이번 대결의 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가 주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할 경우 유니세프와 STEM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알파고는 구글이 소유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업체인 딥마인드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바둑 시스템이다. 딥마인드는 2010년 영국에서 설립돼 구글이 2014년 1월에 인수했다.

이세돌 9단은 1995년 12살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총 1679번의 대국에서 1182승 3무 494패로 승률 71%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따낸 타이틀만 47개에 이른다. 2000년에는 32연승을 거두면서 최우수기사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 기사 랭킹 2위다. 1위는 박정환 9단이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