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예고가 우세한 가운데 최근의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공급이 증가되면서 매매에 의한 시세차익보다는 고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월세시대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 소속 채권 애널리스트들도 금리 인하 분위기를 관측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리서치리포트에 따르면 2월 금통위 기자간담회가 끝난 이후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시기를 명시한 증권사는 19곳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연간 투자수익률이 5~6%대로 다른 투자 상품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상업용 부동산 연간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5.9%, 중대형매장용 6.2%, 소규모 매장용 7.3%를 기록했다.
그 중,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최근 분양하는 신도시 상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업용지 비율이 대부분 4% 미만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과거 7~8%대에 신도시들을 비교하면 상가 희소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특히, 대규모 택지개발이 당분간 없을 예정으로 자족기능을 갖추게 되는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김포신도시, 동탄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평택시, 세종시 등 지역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들도 눈길을 끈다. 경기도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산업단지조성, 소사벌택지지구, KTX지제역 개통, 미군부대 이전 등으로 배후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에이치탑빌딩 윤영로 본부장은 “평택 소사벌지구는 입주민 배후수요와 KTX지제역 개통으로 교통의 요지가 되면서 인구유입으로 상권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라며 “향후 고덕산업단지로 인한 신도시개발호재가 작용하면 상가 투자에서 호황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캠퍼스와 서울대 병원 이전으로 시흥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곧신도시도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수혜를 입고 있는 원주, 강릉 지역도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요즘 정부 지원으로 서울외곽이나 경기도,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관공서나 기업이 이전하는 지역은 교통이 발전하고 임차수요가 급격하게 늘기 때문에 투자성이 좋다.한편,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 중·예정인 수익형부동산 현장으로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한강블루’,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강릉 일번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 신도시 ‘베니스스퀘어’, 경기도 평택 소사벌 지구 ‘에이치탑5’,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건원프라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피노키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상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 힐스테이트 상가’ 등이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올해부터 주택담보대출은 심사 요건이 까다롭고 원금과 이자 동시상환 부담이 작용하므로 실수요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며 주택담보대출규제는 수익형 부동산에는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올 한해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고 했다. 또한 권이사는 “다양한 장점을 내세운 수익형 부동산들이 앞다퉈 분양하고 있지만, 입지와 유입인구, 개발호재 등 주변상황을 염두에 두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areayo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