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군 육해공군 병사들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13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병사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경의를 표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충정을 맹세하는 예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총정치국장은 연설에서 김 제1위원장을 “단결의 유일중심, 영도의 유일중심으로 하는 전군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 위업, 선군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총대로 담보”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특히 “군인생활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올해 인민군대 사업의 중심 고리로 틀어쥐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콩 농사와 수산, 축산의 3대 열풍을 일으키며 후방사업 전반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포 21발과 축포를 발사하고 병사들이 분열행진을 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장성택 숙청 이후 군인들의 먹을거리를 직접 챙기는 등 군인생활 향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밑바닥 ‘군심(軍心)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