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복수초를 보러가자. 홍릉산림과학원 연못 옆에는 산책로가 있다. 이곳에 복수초 노란 꽃잎이 짙은 회색 겨울을 뚫고 피어 있다. 복수초는 지난달 따뜻한 겨울로 26일쯤 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러나 2월 매서운 한파로 움츠러들었고, 봄을 앞둔 요즘 다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복수초는 이름에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을 담고 있으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친다. 오후 3시가 지나면 꽃잎을 다시 오므린다. 활짝 핀 복수초를 감상하려면 오전 11시부터가 가장 좋다.
홍릉산림과학원은 토요일, 일요일 일반시민에게 산책로를 개방하고 있는데 이 시간을 활용하면 복수초는 물론 산림 전시관과 수목들을 감상할수 있다.
정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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