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청 옥상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강서구 양천로 59길 38) 옥상에 1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가양동 별관 381㎡ 옥상에 남향으로 배치되며 총 40매의 모듈이 설치된다.
태양광이 설치되면 연간 1만2264kw의 에너지가 생산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원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구는 발생된 에너지를 청사 유지관리를 위한 전력으로 자체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당장의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는 크지 않으나 민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하기에 앞서 구청에서 먼저 모범을 보인 상징적 시설물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사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이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에너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비를 지원받아 총 4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력위기가 거듭되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청사 태양광 설치를 계기로 태양광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택 태양광 신청 가구에 대해 최대 282만원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예정자로 최근 1년간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600kWh 미만인 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총 3차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하며, 1차 접수기간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문의(02)2600-4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