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9일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유리 프로탄 우크라이나 에너지 석탄산업부 장관은 내각회의에 앞서 “오늘부터 러시아 가스 수령을 중단했다”며 “가스프롬이 이달 1일부터 설정한 가스 가격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치적인 이유에 따른 수입 중단은 아님을 밝혔다. 그는 1분기 때 가격 수준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림 병합 등으로 우크라이나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러시아는 지난 1일부터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가를 80% 이상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에 합의됐던 할인 혜택과, 크림반도에 자국 흑해함대를 주둔시키는 대가로 제공해 오던 할인 혜택을 동시에 폐지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