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전환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5포인트(0.24%) 하락한 1984.95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일제히 1% 이상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기술주는 거품 논란이 이어지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은 47.97포인트(1.16%) 내린 4079.75에,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20.05포인트(1.08%) 내린 1845.0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0일 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13억원, 개인은 12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중이다. 기관은 26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등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통신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매물에 0.93% 내려간 것을 비롯해 NAVER가 1.98%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가 각각 3%, 6% 오르는 등 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만도는 지주사 분할 결정으로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2포인트(-0.35%) 하락한 552.31에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