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룡이 나르샤’에서 등장한 조말생이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말생(최대훈 분) 은 위급한 상황에서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를 옮기는 이방원(유아인 분)을 도왔다.
조말생의 도움을 받은 이방원은 아버지의 장례를 지내는 아들인 척, 상주 행세를 해 산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이방원은 조말생에게 “너 이름이 무어냐?”고 물었고, 그가 조말생이라고 대답하자 “이름이 그게 뭐냐?”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첫회 등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은 극중 조말생은 고려말과 조선초기에 위세를 떨친 실존인물이다.
역사적으로 그는 이방원이 보위에 오른 시기에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정언·감찰·헌납 등을 지냈다.
1403년 서장관으로 명에 다녀왔으며, 그 후 장령·예문관 직제학·승정원 동부대언 등이 된다
1407년엔 문과중시에 2등으로 급제하여 전농시부정이 됐었으며 장령과 직제학을 역임했다.
이후 1411년 판선공감사가 되었다가 승정원동부대언에 잠시 배명되었으며 1442년엔 승록대부가 되었으며 1446년에는 영중추원사가 되었으나 다음 해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이방원이 훗날 왕위에 올라 조선 3대 왕 태종이 된 뒤에도 그를 섬기는 충복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태종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