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는 강릉시 남대천(견소동) 하구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분변 채취장소 통제 및 소독 등 긴급방역에 나섰다.
강원도는 고병원성 AI 조기 발견 및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4개소에 대해 매주 철새분변을 채취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31일 채취한 분변을 가축위생시험소의 1차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AI 여부는 9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고병원성 AI에 대비,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km까지 방역대(관리지역) 설정, 관리지역 가금류 이동제한, 축산차량 등 출입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강화 등 긴급방역 준비를 지시했다.
아울러 관내 가금류 전 농가에 대하여 “야생철새에 의한 AI 농가 유입 차단방역 요령”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가축위생시험소와 방역지원본부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현재 관리지역내(반경 10㎞) 가금 사육 현황은 90농가 28만3690수(닭 28만1606수, 오리 1963수, 기타 121수)이다. 오전11시현재 도는 철새도래지(소하천)에서 총 2450점의 분변을 채취해 2390점의 검사를 마쳤으며, 60점을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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