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테이블 배치 등 시민중심으로 새단장 -서울시 전체 발행 도서 570여 종 한 눈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에 관한 모든 정보가 모여 있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 자리한 ‘서울책방’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책방은 서울시 및 산하기관에서 발간한 570여 종의 시정 간행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서점이다.

기존의 서울책방이 책으로 가득한 전형적인 일반 서점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에 새로 단장한 책방은 ‘책을 사는 곳에서 독자가 머무르는 곳’으로 콘셉트를 구상했다.

서울책방의 이러한 변화는 서점의 정체성을 단지 책을 유통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독서와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확장해 책ㆍ서점ㆍ독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을 창출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서울책방 유리 벽면에 이용자가 편안하게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및 은은한 조명의 스탠드를 비치해 서울책방이 제안하는 추천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울러 주 2회마다 새로운 책 2권을 독서 테이블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책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독자에게 제공해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도서를 ‘특별한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가에는 출간된 지 오래돼 찾기 어려운 서적도 발굴해 전시했다.

서점 가운데 테이블에는 서울시 관련 고지도를 전시했다. 수선전도,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한양도 등은 현장에서 살 수도 있다.

서울책방은 평일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서울책방은 시민이자 독자를 직접 만나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 독자와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한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발행한 모든 도서가 있는 서울책방은 온가족이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는 멋진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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