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이닝 8실점 패전, 추신수 3타수 무안타
[헤럴드생생뉴스]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투타에서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최악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추신수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8실점(6자책)을 내줬다.
8실점은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이 기록한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팀이 4-8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패(1승)를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호주 개막 2연전의 두번째 경기에 등판한 뒤 31일 미국 본토에서 열린 원정 개막전에서도 마운드에 오르는 등 피로가 누적된데다 팀 동료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투구를 보였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톱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던 추신수는 이날 한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14로 떨어졌다.
5회 2사에서도 추신수는 오도리지를 상대로 시속 138㎞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려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 마이클 초이스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묵해 1-8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