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최남연 기자]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가족회사인 ㈜콘텐츠비젼(대표이사 이운우)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대련 성화과기유한공사(大 星火科技有限公司:Dalian Xinghuo Technology)는 지난 11일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 주요내용은 우선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TV용 애니메이션 26부작(각 편 22분)을 제작하는데 있어 ‘메인 프로덕션(main production)’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에 해당하는 59만8000달러의 현물 투자를 중국의 애니메이션 회사인 ‘대련 성화과기유한공사측에서 부담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에서의 제작비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중국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는 대한민국 문화창조경제산업에 맞는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우리나라 전통 사신도를 모티브로 제작된 태권도 캐릭터로서 제 2의 ‘로봇 태권V’를 꿈꾸며 개발됐다. 또한 본 캐릭터는 국기원의 공인 캐릭터로 지정하는 한편, 태권도 진흥재단(태권도원), 세계태권도연맹,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개최지 전라북도청 등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교 어린이TV,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과 공동으로 TV용 애니메이션 3편(런닝타임 각 25분)을 제작해 대교 어린이TV와 KBS2 ‘애니월드’등에 정규 편성되는 한편, 지난해 TV용 애니메이션을 극장용(런닝타임 67분)으로 재구성, ‘작은영화관’을 통해 무주·진안 등에서 어린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현재 KTH와의 계약을 통해 IPTV, VOD를 서비스 중에 있다. 지난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국산캐릭터 상품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을 계기로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를 이용한 AR카드와 피규어를 제작, 현재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또한 이번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 그림 동화인 ‘태권도 품새의 비밀(도서출판 작은우주)’을 출간했다. 올해 상반기 후속 작으로 대한민국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인 판타지 태권동화를 출간할 예정이다. ㈜콘텐츠비젼은 충무로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LINC 사업단의 엔지니어즈아틀리에(EA)에 입주해 있는 ICT 벤처기업이다.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주해종교수가 지난 2013년부터 책임교수를 담당해 문화콘텐츠와 ICT기술을 융합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콘텐츠와 기술의 접목을 통한 가치 재창출을 모티브로 ▲애니메이션 제작 ▲OSMU 사업 ▲교육 콘텐츠 개발 ▲서비스 사업 ▲증강현실 ▲백미러링 ▲비콘 등의 솔루션 개발 사업과 해외 콘텐츠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대련 성화과기유한공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창작 회사로서 중국 대련에 위치하여 애니메이션 외주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중국 작품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등의 여러 작품 메인 제작에 참여한 실적을 보유한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한편 주해종 교수는 “이번 두 나라의 투자 협약 체결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에 그치지 않았다”며 “중국에서도 초등학교 교과과정으로 채택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등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련 사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