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 및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응해 정부의 안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지적하며 민ㆍ관ㆍ군ㆍ경이 하나된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3년 연속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데 대해 최근 북한 핵 실험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민·관ㆍ군ㆍ경이 하나된 총력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에 대한 보고와 ▷주체 불분명한 테러 발생시 대응방안 ▷북한 또는 초국가적 생물위기 대응 방안 ▷국가주요시설 적 사이버공격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프랑스 파리와 터키 이스탄불 테러 등 일반인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타깃’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확산되는 점을 우려하며 테러방지법의 국회 처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국가정보원ㆍ군ㆍ검찰ㆍ경찰 관계관 및 광역 시ㆍ도지사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지난 1968년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 마련을 위해 처음 열렸다. 그해 ‘1ㆍ12사태’(일명 김신조 사건)가 발생하자 1988년까지 매년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후에는 대통령이나 총리가 주재해 매년 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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