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후속작으로 주목 - 지난 1년간 유저 의견 수렴해 재정비 '신작'으로 새출발 - 4월 말 정식서비스 예정 '피망 채널링' 등 적극 '공세'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 대표 전동해)가 오랜만에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회사 측은 '뉴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뉴던스)'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액토즈의 경우 그간 모바일게임 사업에 집중했던 모습을 보여 이번 '뉴던스'의 성공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더구나 이 게임은 신작이 아닌, 한 차례 시장에서 평가를 받았던 작품으로 타 사로부터의 서비스 이관 등 여러 난관 속에 다시 붐업 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던스'는 액토즈의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액션RPG 후속작으로, '드래곤네스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출시된 작품이다.
그러나 지난해 정식 서비스 이후 게임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혹평으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액토즈는 그간 퍼블리싱해온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던전스트라이커'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이어받아 새 출발한다는 의미의 '뉴(NEW)'라는 수식어를 붙여 유저몰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렇게 탄생한 '뉴던스'는 그간 유저들로부터 수렴한 게임의 개선 방안을 적극 수렴한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해 재도약을 노린다. 이에 앞서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이덴티티게임즈 장중선 이사가 공식적으로 게임의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유저들에게 사과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 이사는 "우리 게임의 별명이 '악몽 스트라이커'였다"면서 "파티와 던전 플레이를 비롯해 성장이 어렵고 지루하거나 개성없는 직업에 대해 유저들의 불편을 개선하려고 노력한 만큼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액토즈는 '뉴던스'의 성공적인 퍼블리싱을 위해 신규 콘텐츠와 함께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리미티드 테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게임 콘텐츠 및 서버 운영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회사 측은 유저와의 교감과 소통을 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이다. 단순히 오프라인 행사가 아니라 서비스 중에도 온라인 간담회를 상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액토즈는 네이버와 네오위즈게임즈 등 2곳과 채널링 계약을 맺어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와는 추가 계약을 통해 향후 '뉴던스'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유저몰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액토즈소프트 온라인사업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출발을 알리는 공식적인 자리"라며, "퍼블리셔의 명가답게 수준 높은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 '뉴던전스트라이커'는 어떻게 바뀌나 '뉴던전스트라이커'는 아이템과 액션, 콘텐츠 등 3개 키워드에 맞춰 개편된 모습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아이템이 대대적으로 변화됐다. 기존 재료가 드롭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던전에서 완제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됐으며, 장비의 등급이 3단계 늘어난 7단계로 변화됐고, '주문각인 룬'과 '젬스톤'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던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 강화됐다. 또한, 스킬 시스템이 전면 개편됐다. 기존에 통합돼 있던 SP를 직업별로 분리해 스킬 포인트 부족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했으며, 직업 별로 6개의 신규 패시브 스킬을 추가했다. 더불어, 테마 던전 리뉴얼을 비롯해 '어비스 던전', '시간/공간의 균열', '챌린지 던전' 등 신규 콘텐츠도 준비됐다. 기존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던 '테마 던전'을 100여 개로 분리해, 플레이 타임을 5분에서 8분 내외로 대폭 감소 시켰으며, 클리어 시 100% 레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어비스 던전' 6종과 50레벨 이후 즐길 수 있는 '시간/공간의 균열', 게임 내 최고 난이도 던전이자 유일하게 '에픽'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던전'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여의도=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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