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올해 1월부터 SK와 카카오로부터 시작된 고용디딤돌 직업훈련이 삼성, 현대자동차 등 28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도입 1호 기업인 카카오를 방문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추진 현황을 둘러봤다.

고용노동부[사진=헤럴드DB]
고용노동부[사진=헤럴드DB]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ㆍ공공기관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등의 우수 프로그램과 인력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유망직종 중심으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 후 대기업이나 우수 협력업체 등이 직접 채용하거나 취ㆍ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지난 4일 SK와 카카오를 시작으로 18일 삼성, 내달 1일 현대차 등 28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참여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까지 매년 1만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이 장관은 “지난해 말 노동시장 개혁을 전제로 한 확대 채용의 반작용과 연초부터 경제 불확실성 급증, 올해 정년 60세 시행 등으로 고용한파가 우려된다”며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넘어 취업으로 연계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