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7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청년일자리 예산을 작년보다 20%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노동 5대 입법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상명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사업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2141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1조7584억원)보다 20% 확대된 2조1112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2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올해 40개까지 늘리기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청년고용센터(고용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여성가족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교육부) 등 대학 내 여러 취ㆍ창업 지원 기능 및 사업 등을 통합해 지난해 도입됐다.
송 차관은 또 세대간 상생고용,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중견 기업청년인턴제 등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차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현장에서 체감하는 취업한파를 절실히 느꼈다”며“17년 만에 이뤄진 ‘9ㆍ15 노사정 대타협’이 구체화되는 노동개혁 5대 입법 등이 청년취업 진작 차원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