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터파크가 일부 KT 대리점과 손잡고 진행하려던 샤오미 ‘홍미노트3’ 할인행사가 급거 취소됐다. 홍보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KT와 협상 갈등을 빚은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파크가 지난 5일 발표한 KT 가입 조건의 샤오미 ‘홍미노트3’ 할인 행사가 당일 밤 급거 무산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당초 KT 유통전문 자회사 KT M&S 소속 일부 대리점과 인터파크가 손잡고 샤오미 ‘홍미노트3’를 공동구매한 후 KT 신규 혹은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단말기를 50% 넘게 할인 판매할 계획이었다.
‘홍미노트3’는 메탈 소재 케이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후면센서,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이번 행사는 홍보 과정에서 샤오미의 국내진출설, KT와 공식제휴설 등이 퍼져나가자, 뒤늦게 KT 본사가 나서 취소됐다. 일부 대리점의 판촉 행위로 인해 KT가 중국 스마트폰을 들여오는데 선두에 섰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의 국내 진출은 올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화웨이 보급형 단말기 ‘Y6’가 LG유플러스를 통해 최근 인기몰이 중이다.
샤오미도 지난해 11번가와 위조품 유통 근절, 건전한 전자상거래 유지, 소비자 신뢰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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