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보고싶은 너에게 띄우는 노래. 영화 '순정'이 베일을 벗었다.4일 오전 11시 서울시 자양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 (주)주피터필름/ 배급 리틀빅픽처스)음악비행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엑소 멤버 도경수(디오)는 첫 주연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솔직히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됐는데 옆에 계신 친구들,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이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영화를 열심히 촬영해서 잘 마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극중 도경수는 무뚝뚝하지만 일편단심 한 소녀만을 향한 순정을 보여줄 ‘범실’ 역으로, 김소현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역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풋풋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도경수와 김소현은 스크린을 뚫고 나온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명장면으로 꼽히는 ‘우산 키스’가 언급되자 도경수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이 장면이 진짜 ‘첫사랑’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거 같다”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소현 역시 “‘우산 키스’ 장면은 정말 예쁘고, 두 사람의 마음적으로 통하는 부분이라서 예쁘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풋풋한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순정'을 대표하는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 아하의 ‘Take on me’, 신해철의 ‘여름이야기’,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등 영화 속 추억의 올드팝과 대중가요는 지난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할 전망.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간이 흘러도 마치 어제 만난 듯 그리운 얼굴. 23년이 지나 도착한 편지 속 그리운 그 시절 푸르도록 아름다웠던 청춘의 이야기가 설렘을 자극한다. “세상 천지에 우리뿐인 것 같다”는 이들의 말처럼 함께여서 빛났던, 빛나도록 슬픈 이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마음 깊은 곳의 감성을 매만진다. 한편, 영화 ‘순정’은 이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도경수, 김소현, 이다윗, 주다영, 연준석,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이범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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