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임환수 국세청장은 4일 “올해 준법ㆍ청렴문화 정착의 원년이 되도록 비정상형태를 공론화하고 철처히 혁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세정 핵심가치인 준법과 청렴이 세정 전 분야에서 확고히 뿌리내려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임 청장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세정운영의 패러다임인 ‘성실신고 지원’을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보다 낮은 자세로 납세자의 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납세불편을 없애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신고 도움자료 제공은 물론, 신고서 제출, 세법상담, 납부의 전 과정을 납세자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임 청장은 “비정상 탈세와 고의적 체납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엄단 할 것”이라며 “조사 대상자 선정을 더욱 과학화하고, 탈세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지하경제 양성화는 물론 사회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법 집행기관에 걸맞게 스타 플레이어가 펼치는 화려함이 아니라 묵묵히 소임을 완수하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세법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청장은 “중후표산(衆煦漂山)이라는 말처럼, 여럿이 함께 내뿜는 뜨거운 숨결과 기운이라면 어떠한 큰 산도 움직일 수 있다”며 “2만여 국세청 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도약과 발전의 새해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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