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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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휴대폰 해킹 피해로 40억원의 빚이 생겼다고 고백한 뒤 배우 생활을 접은 장동주(31)가 엑셀 방송 진행과 기업 경영 등 광폭 행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장동주는 오는 10월 유튜브 엑셀 라이브 방송을 론칭하고 직접 MC를 맡을 계획이다.

장동주가 기획 중인 엑셀 방송은 ‘아티스트 발견형 라이브 콘텐츠’ 배우, 가수, 아이돌, 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선보이는 형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스타K’ 같은 경연 프로그램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옮겨온 포맷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엑셀 방송은 출연자에게 시청자가 얼마나 많은 후원금을 보냈는지를 순위로 매겨 엑셀 시트에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로 여성 출연자들이 후원금을 얻기 위해 과도한 노출과 선정적인 동작을 해서 논란이 됐다. 그러나 장동주 측은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배제하고 출연자의 재능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스타뉴스에 따르면, 장동주는 자신이 경영하는 ㈜우선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업을 내실화하고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선그룹은 자회사로 우선인베스트먼트, 우선스테이, 콜링아트센터, 광대연기학원, 디더블제이성수 등을 두고 있다.

장동주는 “배우 활동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험과 아카데미, 에이전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구체화를 확장하는 한편, 투자와 문화예술, 공간사업 등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우선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M&A(인수·합병)도 고려 중이다.

장동주는 수십 년간 월드종합건설을 운영해 온 부친 장명천 회장으로부터 기업 경영과 조직 운영에 대한 경험을 가까이에서 배우며 경영 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주는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지난해 10월 돌연 잠적한 뒤 갖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1월 휴대폰 해킹 피해로 인해 약 40억 대 채무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생활 공개 협박을 받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결국 지난 5월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전향했으며, 틱톡 라이브 등을 통해 하루 평균 약 100만원의 수익을 올려 3억원대 사채 원금을 갚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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