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김현민기자] 정대협에서 소녀상 이전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한국 정부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결과에 따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평화비)을 이전할 수도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그간 정부와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를 내왔다”면서 “양국 간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시민단체에는 함구하면서 일본에 이렇게 이야기했다면 큰 문제다.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론 분열 수준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소녀상은 이미 정대협도 어쩌지 못하는 공동의 존재가 됐기에 철거하거나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기억의 터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추진되는 곳인데 이렇게 연관지어지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일본 정부가 정말 해결 의지가 있다면 과거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가 폴란드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 학살을 사과한 것처럼 일본 대사가 소녀상 앞에서 추모하는 것이 옳다. 철거하라고 하면 누가 진정성을 믿겠나”고 밝혔다.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2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진전이 있으면 한국 정부가 소녀상을 이전하도록 시민단체를 설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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