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경찰을 사칭해 초등학교에 폭발물을 확인하러 가겠다는 장난전화를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19)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은 지난 25일 정오께 대구 모 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경찰인 척하며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확인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학교 측은 수업을 중단시켰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폭발물을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조사 결과, A 군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내선 전화기로 장난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경찰조사에서 “어릴 때부터 경찰 관련 TV프로그램을 많이 보며 동경해왔다”며 “경찰처럼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대구=김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