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정비 전(위)과 간판정비 후(아래)  모습[사진제공=양천구]
▲간판정비 전(위)과 간판정비 후(아래) 모습[사진제공=양천구]

[GValley = 이정환 기자]도시미관을 해치던 간판이 새 단장을 마치고 말끔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불법간판을 일제 정비하고,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 설치하는 ‘신정동 중앙로 간판개선사업’ 을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업구간은 신월2동우체국~신정3동주민센터로 38개 건물 총 202개 업소에 대해 간판정비가 이뤄졌다. 이중 신정네거리역~양천나눔누리센터 구간은 2014년에 개선사업을 마친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정비되지 않은 나머지 중앙로 구간을 연계한 것으로 신월2동과 신정3동 일대를 아우르는 쾌적한 거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간판 설치 및 교체작업은 ‘에너지절약형 LED(발광다이오드)간판’으로 정비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LED간판은 전기사용량이 적고 수명이 오래가는 고효율 조명기기로 야간 경관효과 및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를 위해 구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부터 먼저 구성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간판 디자인 선정 시 업소의 요구가 있는 경우 영업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마찬가지로 설치작업도 영업주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진행했다.간판은 각 업소의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주변 간판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4억3425만원으로 업소별 10% 자부담 포함 최대 25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했다.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작년까지 신정네거리~남부법원~목동역에 이르는 신월로와 목동로, 신정네거리역~양천나눔누리센터에 구간인 중앙로와 가로공원로 주변 4,300여개의 간판정비작업을 마쳤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난립된 간판들은 시선을 분산시켜 오히려 광고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간판 정비를 계기로 찾는 손님도 늘어나고, 양천구의 미관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LED간판개선사업 및 옥외광고물 허가(신고)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건설관리과(☎2620-360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