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지원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 김대승 감독이 데뷔작 ‘번지점프를 하다’에 이어 또 한 번 관객의 심리를 파고드는 강렬한 멜로를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 속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운명적 사랑에 대한 기막힌 각본과 배우 이병헌, 故 이은주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이 더 오래 기억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남녀의 사랑에 관한 세밀한 감정을 밀도 있게 연출해 관객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영화 ‘조선마술사’ 역시 ‘번지점프를 하다’를 이은 깊이 있는 멜로를 완성했다. 김대승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 “’번지점프를 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사랑이야기가 정수였다. ‘조선마술사’는 사랑이야말로 운명을 바꾸는 큰 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이번 작품에서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의 훌륭한 비주얼에서 비롯된 마술 같은 사랑과 환상적인 연기 조합은 은근한 미소를 짓게 하는 동시에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전할 예정이다.‘조선마술사’는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김대승 감독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특유의 분위기 있고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해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또한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다. 12월 30일 개봉.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