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G그룹이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만도를 인수한다.

KG이니시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위니아만도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가 MOU를 맺은 지분은 위니아만도 발행주식 100%(1679만2761주)다. 위니아만도의 자본금은 84억원이다.

이 회사는 MOU 체결 후 5영업일 이내에 계약이행보증금 지급할 예정이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네덜란드계 사모펀드 CVC와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KG이니시스는 “최종 취득가액은 실사 후 확정될 예정”이라며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KG그룹은 동양매직 인수전에도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은행(IB)업계는 김치냉장고와 에어컨ㆍ공기청정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위니아만도와 가스레인지ㆍ정수기 등 생활가전 중심의 동양매직을 함께 인수하면 사업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G그룹은 KG케미칼(옛 경기화학)을 주축으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옐로우캡(옛 KGB택배), KG패스원(웅진패스원)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의 덩치를 키워왔다